히로시마 시티 네트워크
広島シティネットワーク / Hiroshima City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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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니시니혼이 히로시마 도시권에서 운영하는 도시권 철도 체계이다. '100만 도시 히로시마에 어울리는 도시형 철도'의 구축을 목표로 하여, 케이한신 지구의 어반 네트워크를 본따 이름이 붙여졌다. 차이점이 있다면 어반 네트워크와는 달리 대도시 근교구간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히로시마역을 중심으로 노선이 방사형으로 뻗어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물 열차들이 많이 굴러다니는 통에 욕을 한바가지로 얻어먹었지만, 의외로 국철 말기, 최초로 지방도시의 거점역을 중심으로 단거리 보통열차를 고빈도로 투입하는 도시철도형 열차운행을 했던 지역이다.[1] 이러한 시도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런 운용은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국철과 민영화 이후의 JR은 기존의 장거리 열차를 중심으로 한 비효율적인 운영에서 단거리 열차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이고 고객중심적인 운영을 통해 이용객 증가와 경영개선을 꾀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열차가 딸려서 419계 전동차 같은 기괴한 열차가 생기기도 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아마 대구역 혹은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근교 도시인 경산시나 구미시, 김천시, 영천시 등으로 뻗어나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이와 비슷한 형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노선은 2013년에 한번 엎어진 사업이었지만, 지자체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수정된 계획안을 바탕으로 예산을 다시 타오는데 성공하여 2015년 7월에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2016년 이후에는 광역철도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아직도 아니다.
이쪽에도 어반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신역 개업, '통근 라이너'나 '시티 라이너' 등의 쾌속 열차 운행 등 여러 가지 일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오카야마역에 223계가 들어올 당시에도 이 동네에는 신차는 1도 들어오지 않았으며, 그나마 새로들어온 열차가 게이비선 키하 120형 동차(...). 게다가 전동차 중 신형은 일본 국철 당시인 1982년에 도입한 115계 전동차 3000번대이다. 그나마도 근교형이 아니라 급행형의 2비차 차량. 저 시기에 우리나라에 동년배로 존재하는 전동차는 끽해봐야 초저항이고, 그나마 이 열차는 당시 내구연한 관련 규정으로 인해 '''퇴역'''했다!
하지만 마침내 짠돌이 니시니혼에서 '''히로시마 전용 신차를 개발, 투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부여될 예정인 형식명은 227계로, 외양은 225계와 유사하 지만 2량, 3량의 단편성 열차의 형태로, 붉은 계통의 도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관련 내용(일어). 관련 내용(국내 블로그) 그리고 2015년 3월 다이어 개정으로 드디어 운행에 투입되었다.그렇게 차츰 구형 차량들을 대체해나가기 시작하더니 2016년 3월 26일 다이어 개정 이후로 평일 낮 시간대의 운용을 227계로 통일하기로 했다. 관련 내용(일어)
2019년 3월 16일 다이어 개정으로 모든 전동차를 227계로 통일하기로 했다. 구 국철 시대의 차량은 비전화 구간인 게이비선에서 운행하는 키하 40계 동차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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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권역의 노선기호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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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GRYB 부분이 열차 행선표시기에 적용될 예제이다.
2014년 8월 6일, JR 니시니혼은 긴키 권역과 히로시마 권역에 노선기호를 도입하고, 동시에 전동차 행선판 및 차내 노선도, 역내 및 플랫폼의 각종 안내표지판에도 이러한 노선기호를 표기한다고 발표했다. 히로시마 권역은 긴키 권역에 비해 그다지 복잡한 네트워크는 아니지만 어쨌든 적용한다고.
노선 기호는 각 노선의 노선색에서 따온 것이다. 예를 들어 카베선의 B는 파란색(Blue)의 B에서 따온 것.
역 번호는 그동안 없었으나 2020년 9월부터 히로시마역을 01번으로 하여 역 번호가 부여될 예정이다.
'''그래 가자 히로시마(それ行け 廣島)'''[2] .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후렴구 구절인 '''테이프 히로시마'''로 불리는 듯 하다. JR 서일본이 간사이권에만 새 차 넣고 히로시마 지역엔 국철 시절 차량을 주고 열심히 땜질 시키는 것을 비꼬는 MAD.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응원가 그래 가자 카프(それ行けカープ)를 개사한 곡이다. 원곡과 같은 제목임에도 의도가 다르다보니 같은 제목이 비꼬는 의미로 들리기도 한다. ~~ 그리고 2015년 이후로는 차량도 신차로 바뀌었고 동시에 카프도 성적을 제대로 내면서 사실상 옛날의 추억이 되었다.
위 동영상과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진 국철 히로시마의 노래. 히로시마 지역에 '''왜 신차 안줘요, 다이어는 개판이네 엉엉 (;ω;)'''하면서 비꼬는 동영상. 원곡은 인터내셔널가를 쓰고 있다.
위 동영상들과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진 "일본의 서쪽에는 국철 말기 도색"이라는 곡이다. 1970년에 올린 오사카 만국박람회 주제가를 개사했다고.[6] 동영상에서 전동차 도색이 모조리 노란색으로 나오는 것은, 강철재질(마일드스틸) 구형 열차에 대해 2009년부터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노란색으로 도색을 통일하였기 때문이다.[7]관련내용. 일본어로 저런 샛노란색을 맛키이로(まっきいろ, 真っ黄色)라고 하는데, 말기색(末期色), 즉 말기 도색과 발음이 같은 데 따른 언어유희이다. 저 도색 이후 일본 철덕들은 저런 샛노란 도색을 맛키이로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 같다.
카베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은 일부 구간만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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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R 니시니혼이 히로시마 도시권에서 운영하는 도시권 철도 체계이다. '100만 도시 히로시마에 어울리는 도시형 철도'의 구축을 목표로 하여, 케이한신 지구의 어반 네트워크를 본따 이름이 붙여졌다. 차이점이 있다면 어반 네트워크와는 달리 대도시 근교구간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히로시마역을 중심으로 노선이 방사형으로 뻗어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물 열차들이 많이 굴러다니는 통에 욕을 한바가지로 얻어먹었지만, 의외로 국철 말기, 최초로 지방도시의 거점역을 중심으로 단거리 보통열차를 고빈도로 투입하는 도시철도형 열차운행을 했던 지역이다.[1] 이러한 시도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런 운용은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국철과 민영화 이후의 JR은 기존의 장거리 열차를 중심으로 한 비효율적인 운영에서 단거리 열차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이고 고객중심적인 운영을 통해 이용객 증가와 경영개선을 꾀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열차가 딸려서 419계 전동차 같은 기괴한 열차가 생기기도 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아마 대구역 혹은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근교 도시인 경산시나 구미시, 김천시, 영천시 등으로 뻗어나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이와 비슷한 형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노선은 2013년에 한번 엎어진 사업이었지만, 지자체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수정된 계획안을 바탕으로 예산을 다시 타오는데 성공하여 2015년 7월에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2016년 이후에는 광역철도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아직도 아니다.
이쪽에도 어반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신역 개업, '통근 라이너'나 '시티 라이너' 등의 쾌속 열차 운행 등 여러 가지 일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오카야마역에 223계가 들어올 당시에도 이 동네에는 신차는 1도 들어오지 않았으며, 그나마 새로들어온 열차가 게이비선 키하 120형 동차(...). 게다가 전동차 중 신형은 일본 국철 당시인 1982년에 도입한 115계 전동차 3000번대이다. 그나마도 근교형이 아니라 급행형의 2비차 차량. 저 시기에 우리나라에 동년배로 존재하는 전동차는 끽해봐야 초저항이고, 그나마 이 열차는 당시 내구연한 관련 규정으로 인해 '''퇴역'''했다!
하지만 마침내 짠돌이 니시니혼에서 '''히로시마 전용 신차를 개발, 투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부여될 예정인 형식명은 227계로, 외양은 225계와 유사하 지만 2량, 3량의 단편성 열차의 형태로, 붉은 계통의 도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관련 내용(일어). 관련 내용(국내 블로그) 그리고 2015년 3월 다이어 개정으로 드디어 운행에 투입되었다.그렇게 차츰 구형 차량들을 대체해나가기 시작하더니 2016년 3월 26일 다이어 개정 이후로 평일 낮 시간대의 운용을 227계로 통일하기로 했다. 관련 내용(일어)
2019년 3월 16일 다이어 개정으로 모든 전동차를 227계로 통일하기로 했다. 구 국철 시대의 차량은 비전화 구간인 게이비선에서 운행하는 키하 40계 동차 뿐.
2. 노선 기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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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권역의 노선기호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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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GRYB 부분이 열차 행선표시기에 적용될 예제이다.
2014년 8월 6일, JR 니시니혼은 긴키 권역과 히로시마 권역에 노선기호를 도입하고, 동시에 전동차 행선판 및 차내 노선도, 역내 및 플랫폼의 각종 안내표지판에도 이러한 노선기호를 표기한다고 발표했다. 히로시마 권역은 긴키 권역에 비해 그다지 복잡한 네트워크는 아니지만 어쨌든 적용한다고.
노선 기호는 각 노선의 노선색에서 따온 것이다. 예를 들어 카베선의 B는 파란색(Blue)의 B에서 따온 것.
역 번호는 그동안 없었으나 2020년 9월부터 히로시마역을 01번으로 하여 역 번호가 부여될 예정이다.
3. 관련 영상
'''그래 가자 히로시마(それ行け 廣島)'''[2] .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후렴구 구절인 '''테이프 히로시마'''로 불리는 듯 하다. JR 서일본이 간사이권에만 새 차 넣고 히로시마 지역엔 국철 시절 차량을 주고 열심히 땜질 시키는 것을 비꼬는 MAD.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응원가 그래 가자 카프(それ行けカープ)를 개사한 곡이다. 원곡과 같은 제목임에도 의도가 다르다보니 같은 제목이 비꼬는 의미로 들리기도 한다. ~~ 그리고 2015년 이후로는 차량도 신차로 바뀌었고 동시에 카프도 성적을 제대로 내면서 사실상 옛날의 추억이 되었다.
위 동영상과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진 국철 히로시마의 노래. 히로시마 지역에 '''왜 신차 안줘요, 다이어는 개판이네 엉엉 (;ω;)'''하면서 비꼬는 동영상. 원곡은 인터내셔널가를 쓰고 있다.
위 동영상들과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진 "일본의 서쪽에는 국철 말기 도색"이라는 곡이다. 1970년에 올린 오사카 만국박람회 주제가를 개사했다고.[6] 동영상에서 전동차 도색이 모조리 노란색으로 나오는 것은, 강철재질(마일드스틸) 구형 열차에 대해 2009년부터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노란색으로 도색을 통일하였기 때문이다.[7]관련내용. 일본어로 저런 샛노란색을 맛키이로(まっきいろ, 真っ黄色)라고 하는데, 말기색(末期色), 즉 말기 도색과 발음이 같은 데 따른 언어유희이다. 저 도색 이후 일본 철덕들은 저런 샛노란 도색을 맛키이로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 같다.
4. 노선
카베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은 일부 구간만 포함된다.
5. 관련 문서
[1] 이러한 프로젝트를 일명 시티열차라고 한다.[2] 여기서도 히로시마는 신자체(広島)가 아닌 구자체(廣島)로 표기하는 것이 암묵의 룰이다.[3] JR 히가시니혼의 폐차 전담 차량센터로 나가노 종합 차량센터가 있다면, JR 니시니혼에는 하타부역 인근의 시모노세키 차량센터가 있다.[4] 이 부분에 나오는 8000계 전동차는 1992년산이다. 그런데 2014년에 8600계 전동차까지 들어왔다...[5] 원문의 酉日本은 'JR토리니혼'이라 읽으며, 닮은꼴 문자로 JR니시니혼을 조롱한 것이다. 여기서는 서왈본이라 의역.[6]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암흑 마왕 대추적을 본 사람이라면 멜로디가 상당히 익숙할 것이다.[7] 이와 비슷한걸로 와카야마지구에 있는 열차들은 파란색으로 통일했다. 산인 본선은 빨간색.